저는 평소에 일하면서 라디오를 배경음처럼 늘 틀어두는 편입니다. 따뜻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오후 시간을 채워주던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를 매일 챙겨 듣곤 했는데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며칠 동안 스페셜 DJ 토마스 쿡 씨의 목소리가 들리길래 그냥 짧은 휴가나 개인 일정이겠거니 하고 가볍게 넘겼습니다. 그런데 부재 기간이 일주일 넘게 길어지면서 정작 마음 한구석엔 걱정이 커지기 시작하더라고요.
무슨 큰일이라도 생긴 건지 궁금해하던 차에 소속사와 이상순 씨 본인이 직접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8일 이상 라디오 자리를 비울 수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를 짚어보겠습니다.
갑작스러운 라디오 불참 — 무슨 일이 있었나
이상순 씨는 지난 8월 말부터 라디오 생방송을 비우는 날이 늘어났습니다. 8월 27일과 28일 연속으로 자리를 비웠다가 29일 복귀했지만, 곧바로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장기간 자리를 다시 비우게 된 것인데요.
제작진의 별도 공지 없이 스페셜 DJ 체제가 이어지다 보니, 온라인 커뮤니티와 청취자 게시판을 중심으로 '건강 이상설' 등 갖가지 추측과 우려가 쏟아졌습니다.
직접 밝힌 불참 이유 — 미주신경 기능 저하
소속사 안테나와 이상순 씨가 밝힌 라디오 불참의 직접적인 원인은 바로 미주신경 기능 저하였습니다.
최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던 중, 의료진으로부터 미주신경 기능 저하 증상으로 인해 반드시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권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미주신경 기능 저하는 극심한 피로나 스트레스, 자율신경계 균형 상실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심할 경우 극심한 어지럼증이나 쓰러짐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절대적인 휴식이 필수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무런 설명 없이 자리를 쉬게 되어 청취자분들께 죄송합니다. 이번 기회에 몸 상태를 꼼꼼히 체크하고 확실히 회복해서 돌아오겠습니다." — 이상순 본인 입장문 중
향후 복귀 일정과 현재 상태
첫 번째는 충분한 휴식을 통한 자율신경계 회복입니다. 의료진 권유에 따라 현재는 모든 활동을 잠시 멈추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두 번째는 전체적인 건강 검진과 확실한 컨디션 회복입니다. 무리하게 복귀를 서두르기보다는 이번 휴식 기간을 통해 건강을 완벽히 되찾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정확한 복귀 날짜는 향후 몸 상태 경과를 살펴본 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을 잃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흔한 말이 새삼 떠오릅니다. 매일 오후 청취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던 그의 부재가 아쉽긴 하지만, 지금은 방송보다 완벽한 회복이 먼저라는 생각이 듭니다.
푹 쉬시고 다시 특유의 편안한 목소리로 DJ 석에 돌아오시길 마음으로 응원해 봅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해 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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